서울반도체, UV LED로 신시장 영역 ‘공략’

입력 2013-08-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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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새로운 시장 구축에 나선다.

22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올 하반기에 자외선(UV) LED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 동안 조명 LED 전문기업으로 제품의 조명 성능에 초점을 맞춰던던 것과 달리 UV LED는 살균기능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UV LED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자외선을 내는 제품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종류에 따라 살균효과, 피부치료, 위폐감별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UV LED의 고효율화, 고출력화가 진전되고 있어 산업이용도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있다. UV LED는 발광 파장에 따라 응용군이 각각 다르다. 자외선 A영역(315~400nm)은 주로 산업용 경화기, 위폐감별기 등에 사용되며, 자외선 B 영역(280~315nm)은 의료· 바이오 분야에서의 치료기 및 분석기기, 비타민 D 합성 등에 주로 이용된다. 자외선 C영역 (280~200nm)은 살균·정화·정수 등 환경 분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종류의 구분없이 모든 파장대의 UV LED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 파장이 짧아 주로 살균효과를 갖추고 있는 ‘단파장 자외선(Deep UV) LED’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6년 7월에 세계 최초로 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개발한 바 있다.

UV LED 시장은 지난해 45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2억6900만 달러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머큐리등(전통 자외선 조명) 대비 UV LED의 시장점유율도 전 세계 시장을 기준으로 같은 기간 12.7%에서 34.7%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는 단파장 UV LED가 뛰어난 살균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살균소독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청결과 밀접도가 높은 가전제품에 상용화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해외시장의 경우 유럽, 미국, 일본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서울옵토디바이스 관계자는 “많은 응용 및 잠재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UV LED 광원은 고품질 박막성장의 어려움이 있고, 소자제작 공정기술 미개발 및 UV LED용 패키지 소재 부재 등으로 인한 UV LED 소자의 낮은 광출력으로 인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전 영역대의 UV LED에 대한 기술적 우위와 노하우를 통해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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