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외환은행과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해외마케팅 지원→수출금융 우대지원’의 선순환 지원구조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기청과 외환은행은 올해 7월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협업과제를 확정했다.
협업과제를 살펴보면 △수출유망 및 글로벌강소기업 공동 발굴 및 이들 기업에 대한 수출입 금융 확대 △외환은행의 한국무역보험공사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보험)료 지원 협약보증’에 대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환리스크 등의 애로사항 공동해결 △외환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환율 등 정보제공 및 상호 정보교류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국내은행 최대의 해외네트워크와 수출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시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