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감기가 폐렴으로… 주말에 퇴원” 공식 발표

입력 2013-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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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권유로 일주일전 입원, 대외활동 자제할 듯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폐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사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회장의 여름감기가 폐렴 증상을 보임에 따라 일주일 전에 입원, 현재 치료 중에 있다”며 “현재 상태는 호전돼 이번 주말께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대외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삼성서울병원 VIP병동에 입원·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회장은 평소 폐 건강이 좋지 않아 단순 감기나 폐렴 초기도 신중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삼성은 일부 언론에서 무분별하게 보도하고 있는 이 회장의 건강 악화설과 관련해 우려의 입장을 내비쳤다.

이인용 사장은 “이 회장께서 입원 치료 중인 것은 맞지만 일부 언론 보도처럼 위독하거나 심각한 건강 악화 상태는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감기 증상) 초기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방문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폐렴으로 진전될까 우려해 입원 치료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건희 회장의 입원으로 인해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은 다음달 말로 미뤄졌다. 앞서 삼성측은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기념 만찬을 한 차례 연기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음달 7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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