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구글 휴대폰 나오면… 삼성·LG 위기”

입력 2013-08-20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과 삼성·LG 등 국내업체의 공생관계가 한 순간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정복은 구글 세상의 예고편’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들도 지배적 사업자(구글)의 선의에 영원히 기댈 수는 없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보고서에는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단말기 제조 등 관련산업 전체를 장악하려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담겨 있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분 10대 가운데 8대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인 만큼 모바일 OS 시장에서 구글이 압도적인 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경고다.

LG경제연구원 측은 “안드로이드가 플랫폼을 장악한다는 것은 곧 구글이 모바일 산업 전반에 영향력·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도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단말기 제조사 역시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안드로이드를 지배적 위치까지 올려놓는 데 삼성·LG의 스마트폰이 큰 힘이 됐지만, 앞으로 구글이 변심해 단말기 산업의 수익을 약화시키려 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금이야말로 만약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단말기 제조역량을 높이고 훨씬 뛰어난 수준의 하드웨어를 만들어 제조 플랫폼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33,000
    • +0.55%
    • 이더리움
    • 3,52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2.9%
    • 리플
    • 2,116
    • +1.83%
    • 솔라나
    • 130,400
    • +4.15%
    • 에이다
    • 398
    • +4.46%
    • 트론
    • 502
    • -0.4%
    • 스텔라루멘
    • 242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00
    • +1.5%
    • 체인링크
    • 14,830
    • +4.44%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