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대형 매매가 하락폭 중소형 8배

입력 2013-08-20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 314만원·중대 2414만원↓… 재건축 강남, 송파 중소형만 올라

올해 들어 서울시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가 중소형보다 8배 가량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8월 2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19만7774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이후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는 314만원, 중대형(전용 85㎡ 초과)은 2414만원이 각각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2년 12월 말 4억1946만원에서 2013년 8월 2주 현재 4억1632만원으로 314만원이 하락했다.

중대형은 9억2746만원에서 9억332만원으로 2414만원이 하락해 중소형보다 7.7배 더 떨어졌다.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강남구와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중대형은 단 한 지역도 오른 곳이 없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 상승 영향으로 중소형의 경우 올 들어 각각 240만원, 604만원 상승했다.

중대형은 강남구가 4928만원, 송파구는 7129만원 하락했다.

특히 성동구는 중소형이 117만원, 중대형이 1224만원 하락해 중소형보다 중대형이 10배 정도 하락폭이 컸다.

또 서대문구가 중소형 132만원, 중대형 912만원, 서초구가 중소형 269만원, 중대형 1805만원이 각각 하락해 중대형이 중소형보다 약 7배 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북구와 금천구는 중대형보다 중소형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벽산라이브파크, 번동 주공1단지 등 금천구는 독산동 주공14단지, 금천현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에서 하락세가 컸다.

이들 단지는 입주 10년 이상 된 대단지로 매물은 많은데 반해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중소형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대형은 수요층이 한정적이다. 또 전세난에 따른 전세가 부담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들이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중대형 하락세가 중소형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李대통령, 중동 위기 고조에 "주식·환율 적극 대응…100조 안정프로그램 신속 집행"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39,000
    • +4.97%
    • 이더리움
    • 3,069,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84%
    • 리플
    • 2,065
    • +3.04%
    • 솔라나
    • 130,600
    • +1.71%
    • 에이다
    • 399
    • +2.57%
    • 트론
    • 418
    • +1.7%
    • 스텔라루멘
    • 231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1.78%
    • 체인링크
    • 13,470
    • +3.86%
    • 샌드박스
    • 12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