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900선 붕괴…낙폭확대

입력 2013-08-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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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09포인트(1.57%) 내린 1887.5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7.34포인트 밀린 1910.30으로 개장했다.

장중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반등에 나서기도했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기관이 238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2억원, 46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62억원, 비차익거래 1196억원 순매도로 총 205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7% 이상 조정을 받고 있고 철강금속, 건설, 화학, 종이목재, 의약 등도 2% 이상 밀리고 있다. 음식료, 제조, 전기가스,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 등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노조의 부분파업 돌입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상위 종목 대부분이 고전하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10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7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4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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