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자체 재정난 대책 본격 논의

입력 2013-08-19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검토

영유아 보육사업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지방 재정 건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지방재정 건전화 간담회’를 열어 지방 세입 확충과 지방비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복지사업 수요 증가로 인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방소비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예산재정개혁특위는 현행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율을 10%로 높이거나 지방소득세를 독립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가 지자체에 보조하는 지방교부금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늘리고, 영유아 보육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 인상과 지방공기업 채무 관리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지자체에 대한 ‘재정위기 지정제도’를 도입해 지자체의 자구 노력을 유도하고, 국회의 법안 심사때 해당 법안이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의무적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4,000
    • +1.05%
    • 이더리움
    • 5,30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31%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900
    • -1.03%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138
    • +0%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23%
    • 체인링크
    • 25,270
    • -1.33%
    • 샌드박스
    • 645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