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왕 다롄완다그룹 회장, 중국 최대 갑부 도약

입력 2013-08-19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산 142억달러...상업용부동산 규모만 1억4800만 평방피트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 블룸버그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중국 최대 갑부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 회장의 재산은 142억 달러(약 15조8500억원)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기존 1위였던 쭝칭허우 항저우와하하그룹 회장보다 32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쭝 회장은 중국 3대 음료업체의 창업자로서 중국 2위 갑부로 떨어졌다.

다례완다그룹은 중국 최대 상업용부동산개발업체로 지난해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를 26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극장체인으로 도약하기도 했다.

케니 우 지아시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완다는 중국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완다는 해외 굴지의 기업을 사들이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롄완다가 보유한 상업용부동산 규모는 1억4800만 평방피트에 달한다. 왕 회장은 내년까지 상업용부동산 규모를 68% 확대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왕 회장은 홍콩 소재 요트업체인 선시커인터내셔널을 지난 6월 16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런던 템스강 인근에 10억 달러를 투입해 고급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 회장은 올해 58세로 쓰촨성의 군부 집안의 5형제 중 장남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버지는 마오쩌둥 시대 홍군으로 활동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공을 세운 인물이다.

왕 회장 역시 10대에 인민군에 입대해 16년 동안 장교로 복무했으며 이후 다롄 지역의 부동산개발업체에 입사했다. 이 회사는 나중에 다롄완다로 이름을 바꿨다.

왕 회장은 다롄완다에서 고속승진을 거듭했으며 중국 전역에 백화점과 오피스빌딩, 시네마 등 ‘완다플라자“ 72개를 구축했다.

2002년부터 중국 도시 거주인들이 연평균 3.6% 성장하면서 다롄완다 역시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왕 회장은 지난 6월 2014년까지 ‘완다플라자’를 110개로 확장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롄완다의 지난 1년간 매출은 2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업용부동산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왕 회장 가족이 다롄완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7,000
    • -2.15%
    • 이더리움
    • 4,510,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2.97%
    • 리플
    • 2,849
    • -2.83%
    • 솔라나
    • 190,000
    • -3.89%
    • 에이다
    • 533
    • -1.84%
    • 트론
    • 443
    • -3.49%
    • 스텔라루멘
    • 314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30
    • -2.57%
    • 체인링크
    • 18,480
    • -2.38%
    • 샌드박스
    • 214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