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4차 협상이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리 측은 산업부 FTA 서비스투자과장이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터키 측은 경제부 협정과장 및 투자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으로 구성돼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해 지난 5월1일부터 발효된 상태다. 반면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은 2011년 3월 제3차 협상까지 진행된 후 중단됐다.
한·터키 FTA는 터키 입장에서 최초로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함해 체결하는 포괄적 FTA다. 우리 정부는 서비스·투자 협정 체결시 한·터키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