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오른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3.6원 상승한 1118.9원에 개장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 강세 흐름이 반영되면서 장중 112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추가적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120원대 안착을 하지 못했다”며 “광복적 휴일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