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

입력 2013-08-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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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2센트 오른 배럴당 106.83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 마감 이후와 14일 오전 각각 발표될 미국석유협회와 에너지정보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은 7월에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로써 소매판매는 4개월 연속 늘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0.3% 증가에는 못 미쳤다.

미국의 수입 물가는 지난 달 0.2% 올랐고 수출 물가는 0.1% 내렸다.

수출입 물가가 정책 목표치인 2% 이내에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게 됐다.

연준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도 원유에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리비아에서는 유전과 석유수출 기지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6월에 하루 130만배럴에 달했던 원유 생산량은 현재 50만배럴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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