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지난해 출시한 간편심사 보험상품인‘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이 출시 후 8개월 만에 가입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수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병력의 종류에 상관없이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심사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보험상품이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질병으로 현재 투약 중인 사람은 민영건강보험 가입 신청 시 특정 부위의 질병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 받지 못하거나 혹은 아예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보험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경력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경력 등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 내용도 다른 가입자와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특히 50세 이상의 유병력자나 노년층이 먼저 문의를 해오는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간편심사 상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점도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기념하기 위해 AIA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명동 본사 사옥에서 무배당 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 10만번째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