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주 가입자, ‘TV광인 30대 강남 男’

입력 2013-08-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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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무선 통신망 'LTE-A(어드밴스드)'에 가장 많이 가입한 고객층은 누구일까.

SK텔레콤은 지난 7월 한 달간 서울지역에서 모집된 갤럭시S4 LTE-A 1만6039명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최다 고객층은 서울 강남에 살고 있는 30대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TV(방송영상)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비교하면 30대 고객이 30.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8.2%, 25~30세가 18.0%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30대 고객의 주요 주소지는 강남구(9.4%), 송파구(7.8%), 강서구(5.9%) 순이었다.

가입고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30대의 데이터 사용패턴은 앱 마켓을 제외하고 방송·영상(31.0%)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웹서핑(15.1%), 음악(6.1%), SNS(5.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웹서핑 비중은 높은 반면 SNS·모바일 메신저의 사용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정보검색에 민감한 반면 사회적 네트워크에는 상대적으로 소흘한 특성'을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LTE-A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LTE 고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TE-A 가입고객과 갤럭시 S4 LTE 단말기 이용고객 1516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데이터 사용량은 갤럭시S4 LTE-A 가입고객(평균 4.1GB)이 갤럭시S4 LTE 고객(평균 3.2,GB)보다 28% 포인트 이상 앞섰다.

LTE-A 고객들은 LTE 고객보다 스포츠(90.1% 증가), 방송·영상(40.3% 증가) 등 영상 관련 컨텐츠 소비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SNS(-4.2%)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3.3%) 사용량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HD 품질의 방송을 구현하는 LTE-A 속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포츠, 방송·영상 등 컨텐츠에 고객들이 큰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안정되고 빠른 망 기반에 고품질의 컨텐츠를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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