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부위원장“성장사다리펀드, 필요한 경우 규모 확대”

입력 2013-08-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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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영 성과를 감안해 필요한 경우 조성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성장사다리펀드 설명회’에 참석해 “경제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손쉽게 성장하고 재도전하는 건강한 기업성장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기업성장 생태계는 전반적인 리스크 회피 성향으로 창업 등 리스크가 높은 분야와 선도적 자금공급 기능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그 결과,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양질의 성장금융을 제공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성장사다리펀드는 시장과 소통을 활발히 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을 최적의 형태로 지원하는 살아있는 자금이 돼야 한다”며 “연기금 등 민간 자금과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는 연기금 등의 민간 자금이 기업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며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해서 시중 자금을 모아 펀드 규모를 키우고 유망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은 벤처캐피탈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정부도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영 성과를 감안해 필요한 경우 조성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장사다리 펀드가 투자 중심의 기업금융 체제로 변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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