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침체 끝났다?…2분기 GDP 0.2% 성장 전망

입력 2013-08-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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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기만에 성장 전환할 듯...오는 14일 2분기 성장률 발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2%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유로존은 6개 분기 연속 GDP 위축에서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21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국가별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의 성장률이 0.7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됐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의 중심에 있는 국가들이 예산감축과 경제개혁을 시행해 유로존 경제가 성장으로 전환했을 것이라는 기대는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도 유로존의 경기침체 극복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유로존은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2.1%에 달하는 등 경기 회복에 난관을 겪어왔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역내 경기 회복이 취약하며 향후 성장 열쇠는 은행의 재무제표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닉 코우니스 ABN암로뱅크 매크로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의 수요가 늘어 유로존 내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유로존이 2분기에 경기침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로존의 경기회복이 느려 아직 축배를 들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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