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판매되는 차 4대중 1대는 ‘현대기아차’

입력 2013-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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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은 경차로 첫 베스트셀링카 등극

이스라엘의 신규 등록차 4대 중 1대를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

12일 이스라엘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현지에서 ‘피칸토’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기아차 모닝은 지난달 1213대가 판매돼 포드 포커스(1138대)를 누르고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이스라엘에서 경차가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닝은 지난해 5529대가 판매돼 스즈키 알토, 현대차 i10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경차 부문 최다 판매차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5554대로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 7월까지 기아차의 이스라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1만2749대로 판매량 기준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판매 1위는 7월까지 모두 2만2898대를 판매한 현대자동차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토요타가 1만1082대를 팔아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 점유율 26.3%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의 인기는 엔저를 등에 업은 현지 일본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공세를 뚫고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스라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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