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반전..."소지섭 연기 소름끼쳐. 반전연기 대박"

입력 2013-08-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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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반전

▲사진=SBS '주군의 태양' 캡처

'주군의 태양' 반전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주중원은15년 전 여자친구 차희주(한보름)와 함께 납치됐다가 부모님이 납치범에게 100억을 주면서 풀렸났다. 당시 차희주는 주중원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

이 사실이 재조명되자 주중원이 운영하는 킹덤 쇼핑몰 직원들은 쇼핑몰 분수를 배경으로 찍힌 심령사진 속 귀신이 주중원의 죽은 첫사랑일 거라고 수군댔다.

이에 주중원은 납치 감금당했던 곳을 찾아 기억을 더듬었고, 의자에 묶여있는 자신에게 다가와 "중원아 미안하게 됐어"라고 말하는 차희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을 납치한 범인이 차희주였던 것을 기억해 낸다.

주중원은 "네가 그렇게 죽어서 난 참 억울하게 됐어, 차희주"라고 독백한 후 차희주의 귀신을 봤다는 태공실(공효진)을 찾는다.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네가 본다는 그거 부를 수 있어? 할 얘기가 있어"라고 말하자 태공실은 "뭐요"라고 되묻는다. 이에 주중원은 "나.쁜.년"이라고 속삭인 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주군의 태양 반전 방송에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반전, 소지섭 연기 소름돋는다" "주군의 태양 반전, 앞으로 전개 궁금" "주군의 태양 반전, 내용보다 소지섭"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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