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평회 회장, 재단 출연으로 보유주식 증여 완료

입력 2013-08-07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생전에 보유한 주식 전량을 송강재단에 출연했다. 고인의 아들 구자열 LS 회장이 아버지의 유지를 기려 지난달 송강재단을 직접 설립했다. 주식가치는 111억원에 이른다. 다만 송강재단은 공익법인에 해당돼 이번 주식 상속에 따른 상속세를 공제 받게 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S와 E1은 지난 5일 구 명예회장의 주식 전량을 송강재단에 출연했다. 각각 9만5530주, 5만4600주이다. 이에 송강재단은 LS의 지분 0.30%, E1의 지분 0.80%를 보유하면서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송강재단은 지난해 10월 타계한 구 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송강(松崗)은 고인의 호이다. 지난 7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재단 대표자는 구자열 LS 회장이다. LS, E1과 같은 건물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체육·장학·복지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송강재단은 이번 주식 상속과 관련해 상속세에도 이목을 끈다. 송강재단이 받은 구 명예회장의 주식 가치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111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비영리법인이자 공익법인인 송강재단은 주식 상속에 따른 상속세를 내지 않는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 48조에 따르면 공익법인이 특정회사 지분의 5%(성실공익법인은 10%)를 초과하는 주식 등을 출연받은 경우 과세하도록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구평회 회장께서 살아 생전의 유지를 받들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LS그룹 내에 재단이 아직 없었기에 첫 재단과도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8,000
    • +0.05%
    • 이더리움
    • 2,65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03,900
    • -0.46%
    • 리플
    • 1,527
    • -0.78%
    • 솔라나
    • 104,800
    • +0%
    • 에이다
    • 272
    • -0.37%
    • 트론
    • 468
    • +0%
    • 스텔라루멘
    • 24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0.89%
    • 체인링크
    • 11,650
    • -0.6%
    • 샌드박스
    • 59.74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