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하반기 소형 SUV ‘불꽃 경쟁’

입력 2013-08-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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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C 출시 D-1, 투싼ix·스포티지R과 3파전

▲더 뉴 스포티지R.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 하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불꽃 경쟁’을 펼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겹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것.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9일 소형 SUV인 ‘뉴 코란도C’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앞서 출시된 현대차 ‘뉴 투싼ix’와 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와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 판매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판매 호조는 SUV가 이끌었다. 공통점이 있다면, 새로 선보인 소형 SUV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신형 모델 없이도 기존 코란도 패밀리의 활약으로 내수에서 5768대를 판매하며 올해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5%나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매달 내수 실적이 최대치를 경신하며 꾸준히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7일 코란도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는 만큼, 판매량이 더욱 급증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대차의 경우 싼타페를 비롯해 뉴 투싼ix, 맥스크루즈 등의 활약으로 지난달 SUV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소형 SUV인 뉴 투싼ix가 지난달 내수 시장서 5872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66.9% 늘었다.

기아차도 지난달 SUV의 활약에 힘입어 레저차량(RV)이 국내에서 1만1675대가 판매되며 올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출시된 더 뉴 스포티지R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추후 SUV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은 지난 6월 3389대가 판매됐지만 신형 스포티지R이 출시된 이후인 지난달에는 5349대를 기록, 2000대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 투싼 ix.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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