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정상회담 개최 여부 곧 결정 날 듯

입력 2013-08-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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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국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대한 참석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의 유용성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며 “참석 여부에 대해 수일 내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이어“오바마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는 참가할 것”이라면서도 “스노든과 시리아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유용한지는 검토 중이다” 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국가기밀 프로그램을 폭로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체류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송환을 거듭 요구했으나 러시아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스노든의 임시 망명을 허가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강력히 비판하면서 G20 정상회의 참석과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개최를 재검토하겠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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