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2.71%

입력 2013-08-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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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3bp(bp=0.01%) 상승한 2.7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bp(bp=0.01%) 뛴 3.75%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2%로 2bp 올랐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양적완화 축소 등 출구전략에 대한 힌트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지표 호조에 연준이 이르면 9월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지수는 55.4로 전월의 50.9와 전문가 예상치 52.0을 모두 웃돌았다. 지수는 또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별도로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53.7로 예비치인 53.2와 전월의 51.9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9000건 감소한 32만6000건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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