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보드카 안마신다…반게이 정책에 보이콧 확산

입력 2013-08-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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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술집, 러시아산 보드카 보이콧

전 세계 술집에서 러시아산 보드카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산 보드카 보이콧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반게이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외국 동성커플의 러시아 아동 입양을 금지하는 등 반동성애 정책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 경찰들은 게이에 찬성하는 외국인들을 체포하고 있으며 동성애 포르노 선전을 금지시켰다.

이에 대해 댄 새비지 칼럼리스트는 ‘덤 러시안 보드카(Dump Russian Vodka)’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술집에서 러시아산 주류를 팔지 말자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게이에 대한 러시아의 박해가 받아들여질 수 없음을 전 세계가 보여줘야 한다”면서 “러시아에서 게이와 게이 옹호자들에 대한 박해가 중단될 때까지 러시아산 보드카 보이콧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의 술집에서 이같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미 뉴욕시의 한 동성애 술집인 G라운지에서는 페이스북에 “레즈비언과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LGBT)의 권리를 위해 러시아산 보드카 스톨리치나야 등 다른 러시아산 주류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게재했다.

영국 술집들에서도 러시아산 보드카를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호주 멜버른의 한 호텔에서도 이같은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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