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부양책 유지에 상승…10년물 금리 2.59%

입력 2013-08-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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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하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리스크를 줄 수도 있다고 밝힌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59%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bp=0.01%) 내린 3.64%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연준은 이날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목표 2%를 밑도는 것이 경제활동에 리스크를 주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중기적으로 연준의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션 심코 SEI인베스트먼츠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연준의 구체적인 ‘가이던스(안내)’가 부족했던 것이 국채 수요를 이끌었다”면서 “연준은 이 시점에서 부양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1.7%로 전분기의 1.1%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1.0%도 웃돌았다.

ADP고용주서비스가 집계한 7월 민간고용은 20만명 증가로 전월의 19만8000명과 시장 전망 18만명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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