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또 다시 지진이 관측됐다.
31일 오후 8시 27분께 충남 보령시 서남서쪽 43㎞ 해역(북위 36.20도, 동경 126.17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22분 전인 오후 8시 5분 26초에도 보령시 서남서쪽 42㎞ 해역(북위 36.21도, 동 경 126.17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보령 앞바다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나흘째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23일부터 따지면 9일 사이에 일곱 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다행히 규모가 작고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육상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