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조편성 나쁘지 않다”…브리티시 여자오픈 1R 오전 7시 출발

입력 2013-07-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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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레카리ㆍ조디 섀도프와 한 조…변덕쟁이 날씨는 변수

(AP뉴시스)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무난한 대진표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인비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ㆍ30억5000만원)에 출전, 사상 첫 캘린더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베아트리스 레카리(26ㆍ스페인), 조디 섀도프(27ㆍ잉글랜드)와 함께 1일 오후 3시 3분(이하 한국시간) 1번홀에서 출발한다. 현지시간으로는 오전 7시 3분이다. 현지 일기예보에 따르면 쾌청한 날씨가 예고돼 있지만 변덕 심한 날씨는 늘 변수다.

함께 플레이하는 레카리와 섀도프는 부담 없는 상대다. 레카리는 올해 기아클래식과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째를 노리고 있다. 섀도프는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7위, US여자오픈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모건 프레셀(25ㆍ미국), 카트리나 매튜(44ㆍ스코틀랜드)와 한 조를 이뤘다. 출발시간은 오후 7시 48분이다.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지난달 웨그먼스 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3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휩쓸며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의 메이저대회 3연승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만 우승하면 사상 첫 캘린더그랜드슬램 꿈을 이룬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전통적으로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1년 박세리(36ㆍKDB산은금융)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장정(33ㆍ볼빅)이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2009년과 2012년 각각 우승, 4번이나 정상에 올라 난코스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J골프는 8월 1일 오후 9시부터 1라운드 경기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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