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Q 영업익 529억…전년비 12.2%↑

입력 2013-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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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30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익 52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SK C&C는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어려운 국내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IT서비스 구조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탈IT 분야에서의 성과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SK C&C는 올 상반기 매출 1조545억원, 영업익 9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2.9% 올랐다.

특히 글로벌 사업에서 올 상반기 785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3%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글로벌 매출 확대는 400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안전도시 구축사업 등 대형 글로벌 IT서비스 사업 수주 성과 창출을 시작으로 차이나 유니콤, 싱텔 등 글로벌 이통사에 모바일 월렛을 공급하며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한 것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SK C&C는 지속적인 글로벌 거점 확대 및 솔루션 기반 사업 다각화를 통해 향후 2~3년내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 대비 25%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 C&C는 올 상반기 자회사인 엔카 합병을 통해 탈IT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며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 엔카는 글로벌 사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33억원의 글로벌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IT서비스 사업에서도 대형 사업 및 수익 중심의 사업 수주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중심의 성공적인 IT서비스 구조 혁신을 이뤄내 6504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공공사업 진입제한 등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형 금융 사업 성과 창출과 서비스 제조 사업 진출 확대도 이뤄냈다. 경남은행, 현대카드 등으로 대변되는 올해 최대의 금융권 차세대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

인포섹을 중심으로 한 보안서비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36.5% 성장한 4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포섹은 보안 사고와 개인정보보호법 본격 시행에 따른 금융·서비스·제조 영역의 보안 수요 증가 속에서 보안관제·컨설팅·솔루션 사업의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SK C&C는 하반기에도 IT서비스 사업·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과 탈IT 사업의 성과창출 가속화를 통해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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