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일본 6월 산업생산, 전월비 3.3%↓…2011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

입력 2013-07-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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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산업생산이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추산한 전문가 예상치 1.5% 감소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2.6% 감소를 웃돌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5월 산업생산은 1.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6월 산업생산 감소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무토 히로아키 스미토모미스이자산운용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월 산업생산 감소는 5월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면서 “산업생산은 현 분기에 점진적인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산업생산의 예상치 못한 감소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 회복 노력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불어나는 공공부채를 줄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소비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전일 “두 번의 소비세 인상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재정건전화를 강조했다.

엔화 가치는 이날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가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상승한 98.1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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