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피드웨이, 8월 초 국제규격으로 재개장

입력 2013-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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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온로드 자동차 경주장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오는 8월 시범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개장에 나선다. 사진은 2008년 수입차 시승회 당시 스피드웨이 모습. 김준형 기자 junior@

국내 최초의 온로드 자동차 경주장인 삼성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내달 재개장한다.

30일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내 자동차 경주 트랙인 스피드웨이는 현재 부대시설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 초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4년 만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최근 스피드웨이를 상업적 목적의 체육시설로 등록하며 재개장을 위한 공식적인 행정절차도 마쳤다.

에버랜드는 지난 1995년 ‘용인 모터파크’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경주 트랙을 개장했다. 당시에는 2.1km 규모의 소규모 서킷이었지만 국내 유일의 온로드 트랙이었던 만큼 모터스포츠 업계에선 성지나 다름 없었다.

2009년에는 개장 15년만에 대대적인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들이 직접 일본 혼다의 스즈카 서킷, 트윈링 모테기 서킷 등을 직접 시찰하고 돌아와 서킷 운영 노하우와 설계 등에 적용했다. 이후 4년여 동안 스피드웨이는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거듭했다. 새 서킷은 이전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총 트랙길이는 4.6km에 달해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

삼성에버랜드는 관계자는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트랙은 완공했지만 본격적인 개장을 위한 부대시설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새 모습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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