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공업생산 전년비 2.6% 감소…2개월째 하락

입력 2013-07-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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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생산지표 감소세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경기가 둔화모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폭은 지난 5월보다도 커진데다 시장예상치보다 더 떨어져 아직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월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건설업에서는 약간 올랐지만 서비스업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지난 4월을 제외하면 3월 -2.0%, 5월 -0.6% 등으로 감소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2% 올랐다.

광공업생산은 지난달보다 0.4%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이 작년보다 감소하는 폭은 지난 5월 -1.3%이었던 것보다도 더 커졌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영상음향통신(-20.7%), 자동차(-4.4%) 등이 크게 줄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달보다 0.1%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전문·과학·기술(-5.4%), 충판·영상·방송통신·정보(-2.2%) 등이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보건·사회복지(6.4%), 금융·보험(2.7%)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9%,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씩 각각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할 때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6%)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1.5%)가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와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9%)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의 증가로 전달보다 4.5%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자동차 등의 투자감소로 7.8%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와 건설기성은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와 12.8% 증가했지만 건설수주(경상)는 토목공사 수주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41.0%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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