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1박2일간 1156km’ 현장점검 강행군

입력 2013-07-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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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제·산업 현장점검에 나선다. 발목을 잡던 리더십 논란을 털어낸 만큼 하반기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보다.

현 부총리는 그동안에도 “정책 수립 10%, 집행은 90%”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 다만 이번 현장방문은 스케일 면에서 전과 구분된다. 1박2일 기간도 취임 후 처음인데다 새만금, 전주, 광양, 창원, 울산, 대구 등을 거치는 이동거리가 총 1156km에 달할 만큼 광폭행보다.

현 부총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상반기 중 마련해 발표한 1·2차 투자활성화 대책과 하반기 수출확대 방안 등의 진행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1단계 대책에 포함된 사업 중 새만금에서는 열병합발전소 추진 현황을, 울산에서는 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 지원 상황을 보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투자, 수출, 고용확대 등에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도 손수 점검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1급 이상 고위관계자들이 동행해 현장 어려움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고형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현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자 1박2일 일정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하반기에는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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