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글로벌 스마트폰시장서 애플 지고 LG 뜨고

입력 2013-07-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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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3.6%로 추락...SA “2위 자리 놓고 LG, 애플과 경쟁할 것”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이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LG전자는 선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분기 312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 점유율은 13.6%로 전년 동기의 16.6%에서 3.0%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의 2분기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애플은 중국 기업들에게 점유율을 뺐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의 전략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닐 모스턴 SA 전무이사는 “아이폰의 포트폴리오에 문제가 있다”면서 “애플은 저가의 3인치 안드로이드 모델과 고가의 5인치 안드로이드 모델 사이에서 덫에 걸렸다”라고 진단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600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은 애플의 2배가 넘는 33.1%로 1위를 고수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5.3%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린다 수이 SA 애널리스트는 “LG는 지난 1년간 출하량을 2배로 늘리면서 ‘스타’가 됐다”면서 “LG가 소매시장에서 존재감을 살리고 미국과 중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면 글로벌 2위 자리를 놓고 애플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ZTE(5%)와 화웨이(4.8%)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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