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무료 학술정보창고 전국 총 23개소로 늘려

입력 2013-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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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6일 ‘2013년 OAK(한국형 오픈엑세스)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열고 서울도서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 새롭게 OAK 리포지터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내 공공기관·연구소·정보센터 등 기관에서 생산한 학술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는 무료 학술정보창고가 전국에 총 23개소로 늘어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6일 ‘2013년 OAK(한국형 오픈엑세스)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열고 서울도서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 새롭게 OAK 리포지터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OAK 리포지터리 도입 기관은 총 23개소가 됐다.

기관 리포지터리란 각 기관에서 생산한 디지털 지식정보를 등록·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종의 전자서고다. 7월 현재 세계적으로 2330여 개의 리포지터리가 존재하고 있다.

KISTI는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OAK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실정을 고려해 한국형 기관 리포지터리인 ‘OAK 리포지터리’를 개발,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오픈 액세스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학술정보에 접근 법적·기술적·경제적 제약없이 무료 다운로드, 복제, 보급, 인쇄, 검색, 링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보유통 모형이다.

공공기관·연구소·정보센터 등의 기관이 OAK 리포지터리를 활용하면 기관 내부에서 생산한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다. 국민들은 그동안 접근하기 힘들거나 유료였던 정보들을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는 지식정보의 자산화와 국제적 유통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지식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 관리 및 유통에 있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

KISTI NDSL서비스실 김혜선 실장은 “올해 새롭게 3개 기관에 OAK 리포지터리를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23개 기관에서 생산되는 오픈액세스 정보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무료 공개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OAK 리포지터리 보급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기관들의 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지식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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