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개인 차익실현에 약세 마감

입력 2013-07-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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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7포인트(0.13%) 하락한 1909.61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5.51포인트 떨어진 1906.57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후들어 개인도 ‘팔자’ 행렬에 가담하면서 부담을 더했다. 다행히 외국인이 장 내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하방 경직성을 다졌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41억원, 74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1554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1억원, 비차익거래 390억원 순매도로 총 45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1.34%)와 의약(-1.21%)가 1% 이상 조정을 받은 가운데 유통(-0.95%), 섬유의복(-0.95%), 증권(-0.92%), 기계(-0.71%), 은행(-0.43%), 금융(-0.41%), 운수창고(-0.37%) 등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통신은 저가매수에 힘입어 1.3% 뛰었고 의료정밀(0.99%), 종이목재(0.40%), 보험(0.08%), 철강금속(0.01%) 등도 호조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마무리했으며 신한지주(-0.37%), 현대중공업(-0.24%), KB금융(-1.11%), 롯데쇼핑(-1.13%) 등이 동반 하락했다. LG전자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익성 악화 우려감에 2.43% 밀려났다.

반면 현대차(0.45%), 현대모비스(0.77%), 기아차(1%) 등 현대차 3인방은 호조를 보였고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도 0.18% 올랐다. 특히 STX그룹주는 회생기대감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가 전거래일대비 245원(14.76%) 뛴 1905원을 기록했으며 STX중공업(14.91%), STX엔진(14.99%), STX조선해양(14.99%), STX팬오션(14.97%)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94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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