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부양책 실시하지 않는 것은 옳은 결정”-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7-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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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전일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대규모 경기 부양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며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은 중국에 오히려 독(毒)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신규주택 가격의 점진적 안정화가 경제 구조개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70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상승폭이 3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규제정책 이후 신규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방정부 투자가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6월 단기금리 급등보다 더욱더 심각한 유동성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둔화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위안화 절하정책을 시행해도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실질적인 정책은 수출입 관세 인하, 수출 관세환급, 신용대출 지원 등으로 전망. 중국 내 환경 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의 채산성 제고할 수 있는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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