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LTE-A’ 가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로 국제 공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A)는 16일(영국 현지기준) 발간한 정규 보고서 ‘Evolution to LTE Report(LTE로의 진화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이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는 “SK텔레콤이 6월 26일 세계 최초로 CA(carrier aggregation)기술을 상용화해 최대 150Mbps 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언급했으며, ‘글로벌 LTE-A 현황’을 정리해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힌 12개국 16개 이통사 중 현재 유일하게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명시했다.
기업이 아닌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작년 7월 세계 최초 MC 상용화에 성공해 LTE-A 세계 최초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현존 무선망 최고 속도인 150Mbps를 구현하는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