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경제운항 시스템 설계 완료”

입력 2013-07-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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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17일 파고(波高)와 기상상황을 분석해 최상의 항로를 제시하는 ‘최적 경제운항 시스템’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 인재교육원에서 ‘조선해양IT융합 혁신센터 1차 과제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선박 시스템인 스마트십 2.0’의 개발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보고회에서 최적 경제운항 시스템 외에 스마트십 2.0을 구성하는 ‘선박 자세 최적화솔루션’을 소개했다.

선박 자세 최적화솔루션은 선박이 최고의 연비효율로 운항할 수 있는 흘수선(선박이 물에 잠기는 깊이)의 정보를 항해사에게 알려 선박의 경제운항을 돕는 시스템이다.

두 시스템이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될 경우 기존 대비 약 3%의 운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십 2.0 개발의 2차년도 과제로는 △이상기후 감지 △선체응력 진단 등을 선정했다. 이들 기술은 선박에서 파악한 운항정보를 육상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항을 돕는 선박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이면 지상에서 선박기관 모니터링은 물론 기상상황과 주변 선박들의 운항정보, 항해계획 등 각종 정보들을 종합 분석해 선박항해를 지원하는 스마트십 2.0이 완성된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기술경영실장)은 “차세대 선박 시스템인 ‘스마트십 2.0’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우리나라가 세계 조선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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