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6월 자동차 판매, 118만대…17년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7-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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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로존 실업률, 12.2%로 사상 최고치

유럽 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 6월에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유럽의 신차 등록대수가 6월에 118만대로 전년 동월의 125만대보다 6.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지난 1996년 이후 최저치다.

유럽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총 64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자동차 판매 감소는 유럽의 치솟는 실업률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실업률은 5월에 12.2%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유로존의 2분기 전체 실업률 역시 12.2%에 달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푸조와 르노 등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시장이 올해 5% 위축할 것으로 이달 전망했다. 전망이 맞다면 유로존 자동차판매는 6년째 감소하게 된다.

ACEA는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해 유럽연합(EU) 27국의 자동차 판매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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