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분석] 금호엔티, 해외 시장 매출 성장세 ‘주목’

입력 2013-07-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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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금호엔티는 NVH코리아의 자회사로 자동차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금호엔티는 자동차 주행시 발생하는 소음과 떨림을 잡아내는 소음·진동·정숙성(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제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섬유 소재인 부직포와 폴리우레탄 폼을 이용해 차량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든다.

금호엔티는 국내 자동차 내장재용 Non-woven 소재 단일공장 중 최대 규모인 연간 2100만㎡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승용차의 카펫 기준 약 520만대에 적용 가능한 면적이다.

금호엔티는 지난 2006년 NVH KOREA 그룹에 편입된 후 연평균 15%가량의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505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 삼성, 쌍용자동차의 일부 차량에 금호엔티의 NVH 부품이 들어간다.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에 제품이 모두 들어가는 곳은 금호엔티 뿐이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여기에 지난 2009년 인도 법인을 세운 이후부터는 포드, 토요타, 닛산자동차 등 외국 자동차 업체와도 거래하며 인도 법인 매출은 지난 2010년 20억원에서 2012년 93억원으로 3년 만에 4배 넘게 늘었다.

금호엔티의 희망 공모가는 2700~3100원. 공모 주식수는 240만주, 공모 예정 금액은 64억8000만~74억4000만원이다. 금호엔티는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4~25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고 오는 8월2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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