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13-07-15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은 미국 메릴랜드주 남부 전력청에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케이블과 접속재를 1300만 달러(약 145억원)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케이블과 접속재들은 메릴랜드 주 남부 지역의 늘어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신규 송전망 구축에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파투센강을 1.5km하저로 횡단해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보통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생산성과 관리의 문제 탓에 500m 단위로 접속된다. 이는 결국 LS전선이 230kV급 케이블을 1.5km 길이로 이음매 없이 한 번에 만드는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운반 및 설치, 전력망 구성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췄다는 얘기다.

LS전선은 작년 국내 업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미국은 노후화된 전력망의 교체 수요와 증가한 전력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한 신규 수요가 증가 중이다. 현재 3500여개의 발전·송전·배전 전력사업자가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1년말 기준 발전설비 용량이 1072GW로 세계 제1의 전력 생산 소비 국가다. 2030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으로 신규 전력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헌상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이사)은 “이번 계약은 유럽 및 일본 주요 전선업체들과의 경쟁을 통해 수주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명노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1]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89,000
    • +1.62%
    • 이더리움
    • 4,396,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65
    • +1.78%
    • 솔라나
    • 191,200
    • +1.38%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50
    • +1.16%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