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손연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볼-후프 합계 3만4500점을 받아 중간 7위에 올랐다.
볼에서 1만7800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로 1만6700점에 그쳤다. 손연재는 3위로 볼 종목별 결선에 진출해 오는 16일 메달을 두고 겨룬다.
중간순위 1위는 러시아의 마가리타 마문이다. 마문은 합계 38.45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종목 모두 18점대의 고득점을 얻어 2위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36.433점)를 0.017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손연재는 15일 곤봉과 리본에 연기를 펼친다. 네종목 점수가 합산돼 개인종합 메달리스트가 가려진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김윤희(22·세종대)는 후프-볼 합계 29.133점을 받아 2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