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공항 관제탑 아무런 경고 보내지 않았다

입력 2013-07-12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승무원들 귀국…“고통받은 분들 빨리 회복되길”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접근할 당시 관제사가 고도·접근각 등 이상 상황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미국 항공당국은 사고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 문제 △조종시스템의 결함 △불빛에 따른 조종사 시야 방해 △조종사 조편성에 따른 문제 △착륙 직후 대피 과정상 문제 등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나 책임에 대한 성급한 확대 해석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조종사와 관제사 간의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착륙 접근 당시 관제사가 경고한 것은 없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실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관제사가 직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 조사 중이다. 관제사 책임 여부도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그러나 공항 관제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을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착륙 허가가 나오면 조종사 책임하에 착륙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탔던 한국인 승무원 6명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임승무원 이윤혜 씨는 귀국 소감을 묻는 말에 승무원들을 대표해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으신 모든 분이 빨리 회복되시길 바라고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승인…10년간 별도 유지·사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한화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매각 추진
  • 삼성SDS, 국내 첫 앤트로픽 공식 파트너…‘클로드’ 사업 확대
  • '수수료 15% 캡' 씌우려는 국회…"배달비 또 오를라" 소비자 전가 경고음 [배달앱 정책 시험대]
  • 뉴욕증시, AI 개발 제동 불안에 하락⋯브렌트유, 105달러대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대출 거절 뒤 어디로 갔나⋯금융이탈 경로 ‘깜깜’ [‘금융절벽’ 취약차주]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13: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0,000
    • -0.06%
    • 이더리움
    • 3,38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302,400
    • -0.56%
    • 리플
    • 1,921
    • +2.73%
    • 솔라나
    • 137,500
    • +0.15%
    • 에이다
    • 278
    • -1.07%
    • 트론
    • 459
    • -0.22%
    • 스텔라루멘
    • 262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50
    • +0.04%
    • 체인링크
    • 15,550
    • +0.45%
    • 샌드박스
    • 48.18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