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버냉키 발언에 보합세 …10년물 금리 2.63%

입력 2013-07-11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출구전략 시기를 시사하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날 보스턴 연설에서 경기부양책 유지 의사를 밝히면서 국채 하락세를 제한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2.63%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3.65%,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로 보합세를 보였다.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의 약 절반은 올해 말 이전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지지했다. 아울러 많은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을 본 뒤에야 자산매입프로그램 규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고 회의록은 전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콘퍼런스에서 “상당 수준의 경기적응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면서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기준금리를 바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의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5,000
    • +1.82%
    • 이더리움
    • 4,39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3.04%
    • 리플
    • 2,871
    • +1.95%
    • 솔라나
    • 191,200
    • +2.14%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300
    • +2.17%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