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김남길-손예진 미묘한 질투…관계 변화 예고

입력 2013-07-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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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이하늬가 김남길에 대한 연민과 질투의 감정으로 혼란에 빠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영희(이하늬)는 칼에 찔린 이수(김남길)를 걱정하며 치료를 하려는 해우(손예진)와 그녀가 걱정할까 돌려보내려 하는 이수의 애절한 대화를 도청기를 통해 듣고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희는 괴한의 습격을 받은 이수를 걱정하며 그의 상처 부위를 바라봤지만, 그가 칼에 찔렸다는 것을 도청으로 안 사실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영희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수를 바라봤고, “익숙한 통증이다”며 둘러대는 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지 못하는 영희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희는 요시무라와의 관계로 이수를 감시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그에 대한 걱정과 연민, 그리고 해우에 대한 질투심 등 복합적인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상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상어’ 이하늬, 감정 연기 잘 살린다” “‘상어’ 영희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상어’ 영희의 복잡한 마음이 느껴진다” “‘상어’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영희가 너무 안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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