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살 푸른바다거북 방류…‘멸종위기종’

입력 2013-07-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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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6시 30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이 같은날 오전 바다로 돌아가고 있다.(연합뉴스)
300살 푸른바다거북이 방류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푸른바다거북이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해상에서 어장관리선 정치말 그물에 걸렸다.

정치망에 걸린 푸른바다거북은 등딱지 길이 97㎝, 폭 90.3㎝, 무게 70∼80㎏ 정도에 연령이 200∼300년으로 보이는 암컷이었다.

푸른바다거북은 등딱지에 붙어있던 따개비를 제거하고 간단한 소독을 한 것 외에 건강상태가 양호해 4일 오전 11시 10분께 귀덕1리 인근 해상에서 방류됐다.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4종(푸른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매부리바다거북·장수거북) 중 한 종이다. 남획과 서식지 파괴, 생태계 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국제협약은 물론 국내법으로도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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