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무더위 속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13-07-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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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1만명에게 여름용품 제공 등 진행

▲한화 임직원 20명은 3일 오전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안마로 지친 어깨와 다리도 풀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이 이달 14일까지 ‘한화가 만드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20개 계열사,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1만명에게 선풍기 등 냉방기, 쿨매트, 여름의류 등 여름맞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 임직원 20명은 지난 3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어르신 100여 명에게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했다.

또한 물놀이, 보양음식 만들기 등 복지시설 어르신, 아동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펼친다.

한화케미칼은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다문화가정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체험을,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지적장애 아동들과 야외 물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테크엠 아산공장은 온양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삼계탕과 수박 화채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화폴리드리머 천안공장 임직원들은 천안죽전원 장애우들과 1박2일 동안 야외활동을 펼치고, 갤러리아백화점 본사 직원들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해충피해를 막기 위한 모기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불볕더위와 전력난이 겹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화 관계자는 “매년 10월 창립기념 릴레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앞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연간 테마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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