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 출구전략 우려’ 환율 급등 1140원 돌파...이틀 연속 상승세

입력 2013-07-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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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원ㆍ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는 9.7원 오른 114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원 상승한 1139.0원에 출발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고한 양적완화 축소가 조기에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를 낙관적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달러화 매수에 나선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호주에서 경제지표가 좋지 않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앞으로 원ㆍ달러 환율은 1130~1160원 범위 내에서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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