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100.67엔…고용지표 호조 기대로 달러 강세

입력 2013-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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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00.67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한 달여 만에 100엔대를 돌파한 후 100엔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내린 1.29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03% 내린 130.60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83.59로 지난 5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이틀 연속 예상을 넘는 결과를 나타냈.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가 50.9로 전월의 49.0에서 오른 데 이어 5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2.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ADP고용주서비스가 이날 발표하는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은 16만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에는 13만5000건 늘어났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 월간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실업률이 7.5%로 전월의 7.6%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통화 투자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면서 “달러·엔이 100엔 선을 유지할지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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