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0.64엔…한 달 만에 100엔대 재돌파

입력 2013-07-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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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1.01% 상승한 100.6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100엔대를 넘었다.

유로·엔 환율은 0.38% 오른 130.62엔을 기록 중이다.

제조업지표 호조로 연준이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등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미국의 지난 5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2.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전날 발표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가 50.9로 전월의 49.0에서 오른 데 이어 제조업지표가 이틀 연속 호조를 보인 것이다.

시장은 미국 노동부의 오는 5일 고용보고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시 리언 BK자산운용 외환 전략 담당 상무이사는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하면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줄 것”이라며 “이에 연준이 오는 9월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이 7.5%로 전월의 7.6%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의 82.998에서 83.418로 오르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63% 하락한 1.29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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