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발언 여론조사...성인 절반 이상 "노 전 대통령, NLL 포기 의사 아니다"

입력 2013-07-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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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 ‘정상회담 회의록’ 여론조사 결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성인 절반 이상은 노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한 발언은 ‘NLL 포기’ 의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우선,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성인 75.1%는 ‘명백한 남북 해상경계선으로 어느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자의적인 군사분계선으로 수정이 가능하다’는 답은 15.9%에 불과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8%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정일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와 친북 반미적 언행’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정원 국정조사 등 회의록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에 대해서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과 산적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논란을 조기에 끝내야 한다’는 의견이 49.4%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5%포인트(95% 신뢰 수준)였다. 응답률은 2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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