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QE 축소 우려 재부각…나흘 만에 하락

입력 2013-06-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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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나흘 만에 랠리를 멈췄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28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5% 내린 6215.45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62% 밀린 3738.91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39% 하락한 7959.22로 장을 마쳤다.

제레미 스타인 연준 이사는 이날 미 외교관계위원회 연설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가정한다면 9월로 예상한다”며 출구전략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축소 시기를 고려할 때 최근 고용 지표뿐만 아니라 양적완화가 시작된 지난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모든 지표의 추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 제4순회 항소법원이 연 한 콘퍼런스에서 “양적완화로 얻는 이익 대비 위험이 더 크다”며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5월 소매판매 지수가 전문가들의 하락 예상을 깨고 전달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부족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 시트로앵이 4.7% 밀렸다. 하이네켄은 노무라증권이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보다폰 1% 가까이 상승했고 티센크루프가 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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